메마른 세상에 단비가 되어
웰던 프로젝트의 발자취


식수펌프 캠페인
엽서 판매(1번 이미지)
시작은 간단했다. 월드비전에 식수펌프 기금을 조성해 보내면 월드비전에서 아프리카에 식수펌프를 설치해 준다는 것을 알고 2009년 2월 그 기금을 모아보자고 조동희 대장 혼자 시작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디자이너를 찾아가 작품을 달라고 하고, 그것으로 엽서를 제작해 팔았다.
판매는 잘 됐지만, 막상 기부하려고 알아보니 식수 펌프 가격이 무려 1,000만 원. 예상을 훨씬 웃도는 금액에 좀더 커다란 규모의 사업이 필요하리라 생각하고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기금 모금을 계획하게 된다.

텀블러 제작 판매
‘아프리카와 물’을 테마로 한 텀블러 4종을 제작해 판매했다. 180개의 텀블러는 전량 판매됐다. 같은 시기, 다음(Daum)에서 ‘웰던 프로젝트’의 기금 모금 광고를 오랫동안 메인에 실어줘 상당히 많은 금액을 더했다.

식수펌프 설치(2, 3, 4번 이미지)
2010년 3월 웰던 프로젝트에서 모금한 1,000만 원을 식수펌프를 시공할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웰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식수펌프는 콩고의 퐁구르메(Fungurume) 지역에 세워졌다. 모금 운동에 함께 해 준 3,000명 이상의 이름과 아이디로 만든 물방울 이미지가 첫 식수펌프 앞에 붙었다.

은테베 학교 건립 캠페인
은테베 학교 방문
2010년 8월 잠비아 은테베(Ntembe) 학교에 방문했다. 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줄 색연필, 크레파스, 연필, 멜로디언, 축구공, 책 등을 기부금으로 마련해 전달했다.
잠비아 아이들의 작품을 다시 아이들에게 다른 혜택으로 돌려주고자 아이들의 그림을 멋진 디자인으로 완성해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아름다운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텀블러(5번 이미지)
2010년 9월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아름다운 커피와 함께, ‘공정무역’을 테마로 아름다운 텀블러를 만들어 순차적으로 하나씩 판매했다. 여섯 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기부하고 판매도 잘 돼서 이슈가 됐다.

잘 먹겠습니다 캠페인
식수펌프 기증으로 시작된 월드비전과의 인연으로 월드비전의 디자인과 홍보물 제작을 일부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글로벌 기아체험 캠페인의 기획과 영상을 맡았다. 영상 제작은 VDAS출신의 웰던 프로젝트 영상팀이 맡았다.

현재는 아름다운 가게 모금을 위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며, 명동 레벨 5에서 은테베 아이들의 작품으로 만든 제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포스터 캠페인
아프리카 물 부족 포스터 캠페인
기부금 모금만큼 중요한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물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 포스터를 제작해 캠페인을 벌였다. 포스터 40장을 인쇄해서 세계 각국에 보내고 그 사람들이 보내준 포스터 꾸밈 영상으로 홍보영상 제작해, 아프리카의 물 부족 현상을 알렸다.

SAVE THE WALES 캠페인(6번 이미지)
‘고래를 살리자(SAVE THE WHALES)’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밑그림이 그려진 포스터를 내려받고 고래를 예쁘게 꾸며 인증샷을 찍는 캠페인이었다. 이를 통해 포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촉발하려는 것으로 계명대학교, 부산예고 등 많은 곳에서 단체로 참여했으며, 참여작품은 훈데르트바서 서울 전시회에 같이 전시됐다.


[그라폴리오 특집기사, 웰던 프로젝트]
1.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디자인, 웰던 프로젝트
2. 웰던 프로젝트의 원숭이 대장, 조동희를 만나다
3. 땅 파고 집 짓는 예술가들, 웰던 프로젝트 디자이너
4. 웰던 프로젝트 멀티 플레이어, 이영원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5. 메마른 세상에 단비가 되어, 웰던 프로젝트의 발자취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