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아주 멀리 있는 누군가에게 글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우편물을 이용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전화를 하거나,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서 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편물의 양은 소포라는 형태로 예전에 비해 훨씬 더 많아지고 복잡한 시스템에 의해 전세계 어디에 살고 있던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흔히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소포의 입장에서 보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한 시스템에 의해 출발부터 도착까지는 아주 긴 여정일 것입니다. 이 긴 여정을 녹음기에 담아 그 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아주 재미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소리만을 가지고 이 소포가 어떤 여행을 다녀왔는지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상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생각한 것과 얼마나 다른지 이제 아래 영상을 플레이 해보세요.
 


Animated short film, Royal College of Art, London, 2009

Dictaphone Parcel is an animation based on a sound recorded with a dictaphone travelling secretly inside a parcel. As the hidden recorder travels through the global mail system, from London to Helsinki, it captures the unexpected. We hear a mixture of abstract sounds, various types of transport and even discussions between the mail workers. The animation visualizes this journey by creating an imaginary documentary.

Dictaphone Parcel was awarded the Passion Pictures Prize in London, in February 2010.

http://cargocollective.com/lauriwarsta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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